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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민경욱, ‘가족 협박 보도’에 “장도리로 문 열리나 시도한 것” 
MBC “민경욱, 가족이 문 안 열어주자 둔기 사진 전송… 경찰에 신고당해” 보도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8-20 15:20:18 · 공유일 : 2020-08-20 20:01:57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래통합당 민경욱 전 의원이 자신의 가족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MBC 보도에 "집에 아무도 없어서 장도리로 문을 열려고 시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19일 민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며칠 전 제 아파트 문 잠금장치가 걸려있고 집 안에 아무도 없어서 경비실에서 장도리를 빌려서 문이 열리나 한 번 시도했던 과정이 잘못 알려지면서 끔찍한 기사로 둔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전 의원은 해당 보도에 대해선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선거에 굳게 입을 닫고 있던 일부 기자들이 아주 신이 났다"며 "문제 기사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별별 프레임을 다 씌운다. 가족들도 매우 불쾌해하고 있다"며 "부정선거 실상과 4ㆍ15 부정선거 국민투쟁본부를 알리는 기회로 고맙게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MBC는 지난 14일 민 전 의원의 가족이 "협박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민 전 의원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에 다녀온 민 전 의원은 가족들이 문을 열어주지 않자 둔기 사진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열어 달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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