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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젊은 게임 개발자들, 온라인에서 능력 겨룬다
‘부산인디커넥트(BIC) 온라인 게임잼 2020’ 개최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8-20 17:29:00 · 공유일 : 2020-08-20 20:02:11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부산광역시가 신인 게임 개발자들의 도전을 북돋는 온라인 프로젝트를 연다.

부산시는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예비 게임 개발자들의 협업 프로젝트 `부산인디커넥트(BIC) 온라인 게임잼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부산인디커넥트(BIC) 게임잼`은 인디게임 저변 확대 및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제한된 시간 내에 특정 주제를 가지고 게임을 개발하는 행사다.

올해 게임제작 주제는 BIC의 머리글자로 대표되는 ▲Bravery(용기) ▲Innovation(혁신) ▲Challenge(도전)를 키워드로 한 `도전할 용기와 자유로운 기회`다.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Untact) 시대에 맞춰 올해 행사를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따라서 팀 구성, 아이디어 발표, 게임 개발 및 시연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인디 게임개발자, 학생 등 약 100명이 20개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지난 18일 발표자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20일부터 본격적인 팀 구성과 게임 개발이 진행된다. 행사가 종료되는 오는 23일에는 `온라인 게임 시연회`가 열린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연회는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9월 16일 오후 6시까지 별도의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특히 참가자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3개 작품이 오는 10월에 개최될 `부산인디커넥트(BIC) 페스티벌`에 전시된다는 소식에 예비 개발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에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약 100명이 신청하며 조기 마감됐고 대기자까지 발생했다.

김배경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비대면 시대를 맞아 게임개발자 간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새로운 게임개발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도전정신과 창의력이 담긴 작품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게임 인력양성과 인디게임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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