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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비대면 시대’ 새로운 예술 활동 지원… 약 2700명에게 148억 원 투입
문체부ㆍ문예위 ‘온라인미디어 예술 활동 지원’ 사업 추진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8-27 16:30:52 · 공유일 : 2020-08-27 20:01:57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비대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모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17개 시ㆍ도 광역문화재단과 함께 `온라인미디어 예술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 환경에서 새로운 예술 활동을 모색하는 전국 2720명의 예술가를 지원한다. 올해 제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신규 사업으로 148억9000만 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인 사업 추진 내용은 ▲온라인 예술 콘텐츠 제작 지원 ▲온라인 예술 창작모델 실험 ▲통합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교육ㆍ컨설팅ㆍ네트워킹 프로그램 운영 ▲조사ㆍ연구 ▲온라인 모니터링단 운영 및 성과공유회 등이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가상환경과 현실 예술 활동의 연계, 온라인 예술 활동의 현장성 확보, 디지털 환경에서 예술의 지속 가능성 등을 모색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예술 활동은 참여 예술가ㆍ단체 소유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공개되며 창작자와 향유자 간 직접소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콘텐츠는 효과적인 공유ㆍ확산을 위해 오는 12월 개통할 통합 플랫폼에 함께 등록된다. 또한 지속적인 온라인 예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곳곳에 있는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해 17개 시ㆍ도 광역문화재단이 참여해 자율적으로 지역 특성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온라인 환경에서의 창작 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관련 상담 진행,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대한 교육ㆍ관계망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관 한국문화예술위원장은 "예술계는 비대면ㆍ온라인 환경 변화에 창의적으로 대응해 예술의 지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예술 활동을 지원한 이번 사업으로 온라인 기반 예술의 가치와 수요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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