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건설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을 평가하는 `건설근로자 고용평가`의 결과를 이달 27일 발표했다.
건설근로자 고용평가는 전체 근로자 수 대비 정규직 수 비중을 기본으로, 신규채용비율 및 만 29세 미만 청년 신규채용비율을 각각 10%씩 가산해 산정한다. 고용평가가 양수인 업체 중 평가가 우수한 건설업자 순으로 1~3등급을 부여하는데, 이 가운데 1등급은 상위 30% 미만, 2등급은 상위 30~70% 미만, 3등급은 상위 70%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
아울러 ▲가족친화인증기업 ▲현장 편의시설 설치 ▲사내근로복지기금 조성ㆍ시행 ▲선택적 복지제도 실시기업 등에는 10% 가선점이 붙는다.
이는 지난해 12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도입된 이후 처음 진행된 평가로, 자세한 평가 결과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등 각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년 평가부터는 1~3등급을 획득한 건설사에 대해 시공능력평가 시 혜택(건설공사 실적 3~5% 가산)이 부여된다.
이번 건설근로자 고용평가에서 1~3등급을 획득한 건설사는 총 4340개 사 가운데 50.1%를 차지하는 2174개 사가 해당한다. 이 중 20.2%인 877개 사가 1등급을 획득했다.
1~3등급을 획득한 건설사의 수는 지역별로 ▲경기 796개 사 ▲전남 174개 사 ▲경북 149개 사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근로자 고용평가를 신청한 기업들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2019년 정규직 고용비율은 2018년 57.4%(5만5031명)에 비해 1.7p% 증가한 59.1%(5만7555명)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19년 신규 정규직 비중은 2018년 16.1%에 비해 2p% 증가한 18.1%로 나타났다.
주종완 국토부 건설정책과 과장은 "내년부터 고용평가 결과가 시공능력평가에 반영되는 만큼, 고용평가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고용개선 노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보완ㆍ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건설근로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노력을 평가하는 `건설근로자 고용평가`의 결과를 이달 27일 발표했다.
건설근로자 고용평가는 전체 근로자 수 대비 정규직 수 비중을 기본으로, 신규채용비율 및 만 29세 미만 청년 신규채용비율을 각각 10%씩 가산해 산정한다. 고용평가가 양수인 업체 중 평가가 우수한 건설업자 순으로 1~3등급을 부여하는데, 이 가운데 1등급은 상위 30% 미만, 2등급은 상위 30~70% 미만, 3등급은 상위 70% 이상에 해당해야 한다.
아울러 ▲가족친화인증기업 ▲현장 편의시설 설치 ▲사내근로복지기금 조성ㆍ시행 ▲선택적 복지제도 실시기업 등에는 10% 가선점이 붙는다.
이는 지난해 12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으로 도입된 이후 처음 진행된 평가로, 자세한 평가 결과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등 각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내년 평가부터는 1~3등급을 획득한 건설사에 대해 시공능력평가 시 혜택(건설공사 실적 3~5% 가산)이 부여된다.
이번 건설근로자 고용평가에서 1~3등급을 획득한 건설사는 총 4340개 사 가운데 50.1%를 차지하는 2174개 사가 해당한다. 이 중 20.2%인 877개 사가 1등급을 획득했다.
1~3등급을 획득한 건설사의 수는 지역별로 ▲경기 796개 사 ▲전남 174개 사 ▲경북 149개 사 순으로 나타났다.
건설근로자 고용평가를 신청한 기업들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2019년 정규직 고용비율은 2018년 57.4%(5만5031명)에 비해 1.7p% 증가한 59.1%(5만7555명)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019년 신규 정규직 비중은 2018년 16.1%에 비해 2p% 증가한 18.1%로 나타났다.
주종완 국토부 건설정책과 과장은 "내년부터 고용평가 결과가 시공능력평가에 반영되는 만큼, 고용평가에 참여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고용개선 노력을 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보완ㆍ반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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