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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해양경찰청, 오는 9월부터 비대면 감사 시행
“코로나19 장기화… 안전하고 효율적인 감사목표 달성”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08-31 11:54:47 · 공유일 : 2020-08-31 13:02:06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해양경찰청은 오는 9월부터 비대면(원격) 감사를 소속기관에 최초로 도입ㆍ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비대면(원격) 감사는 감사단과 수감기관에 원격감사장을 설치해 영상으로 실시간 소통하고,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감사과정 전반에 쌍방향 온라인 기술을 접목한 방식이다.

해양경찰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 온라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수감기관의 감사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현장 확인이 꼭 필요한 분야에 대해서는 최소 인원이 참여하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감사활동을 통해 현장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국민중심ㆍ현장중심`의 감사 기조를 정하고 유도선 안전관리와 국민 불편사항 제도개선을 위해 감사단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감사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고도의 전문적 학식과 경험을 갖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제1대 감사자문위원회를 운영한 바 있다.

해양경찰청 감사담당관은 "코로나 시대 환경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감사방식을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도입했다"며 "기관운영의 건전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감사목표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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