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밤 1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명이 발생해 누적 1만994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0일 299명에 이어 이틀째 200명대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51명 줄어들었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에 비해 낮았던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밤 12시 기준으로 집계된 검사 건수는 1만3519건으로, 지난 30일(1만4841건)보다 1322건 적었다. 지난 29일(2만1612건)과 28일(1만8138건)에 비해서는 각각 8093건, 4619건이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연일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5177명이다.
신규 확진자 248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0명을 제외한 23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91명, 경기 79명, 인천광역시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183명이 발생했다. 이 외에 광주광역시ㆍ충남 각 9명, 대전광역시 6명, 울산광역시ㆍ전남ㆍ제주 각 5명, 부산광역시ㆍ대구광역시 각 4명, 강원 3명, 경북 2명, 세종시ㆍ전북ㆍ경남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총 확진자 수가 1035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도 영등포구 큰권능교회 관련(17명), 동작구 서울신학교 관련(22명), 경기 평택시 서해로교회 관련(10명)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다. 또한 서울 구로구 아파트-금천구 축산업체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서울시(3명), 인천시ㆍ대전시ㆍ충북ㆍ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1일 밤 1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8명이 발생해 누적 1만9947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30일 299명에 이어 이틀째 200명대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51명 줄어들었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에 비해 낮았던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밤 12시 기준으로 집계된 검사 건수는 1만3519건으로, 지난 30일(1만4841건)보다 1322건 적었다. 지난 29일(2만1612건)과 28일(1만8138건)에 비해서는 각각 8093건, 4619건이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연일 세 자릿수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총 5177명이다.
신규 확진자 248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0명을 제외한 23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91명, 경기 79명, 인천광역시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183명이 발생했다. 이 외에 광주광역시ㆍ충남 각 9명, 대전광역시 6명, 울산광역시ㆍ전남ㆍ제주 각 5명, 부산광역시ㆍ대구광역시 각 4명, 강원 3명, 경북 2명, 세종시ㆍ전북ㆍ경남 각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총 확진자 수가 1035명으로 늘어났다. 이 밖에도 영등포구 큰권능교회 관련(17명), 동작구 서울신학교 관련(22명), 경기 평택시 서해로교회 관련(10명)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했다. 또한 서울 구로구 아파트-금천구 축산업체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10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7명은 서울시(3명), 인천시ㆍ대전시ㆍ충북ㆍ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32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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