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가 `터널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소방청은 고속도로 터널 내 사고예방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터널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달 1일부터 진행한다고 지난달(8월) 31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터널 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6343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 269명, 부상 1만4472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사망률도 4.2%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 2.1%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중앙119구조본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터널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홍보하고 나섰다. 홍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유튜브,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안전행동 요령 영상 및 사고 유형별 카드뉴스를 제작해 유포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휴게소 및 요금소 등에서 운전자들에게 포스터, 리플렛 등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터널 내 운전자가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으로는 ▲터널 진입 시 전조등 켜기 ▲주행속도 10~20% 감속 ▲안전거리 유지 ▲앞지르기 금지 ▲전방 사고 시 무리한 진입 금지 등이 소개됐다.
만일 터널에 사고가 발생해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갓길 등에 차량을 비상정차시키고, 엔진을 끈 뒤 키를 꽂아둔 채 피난연결통로나 외부로 대피해야 한다.
이상규 중앙119구조본부장은 "하반기에는 터널 내 사고 대응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전문 교관을 교류하고, 반기별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가 `터널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
소방청은 고속도로 터널 내 사고예방을 위해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터널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이달 1일부터 진행한다고 지난달(8월) 31일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터널 안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6343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 269명, 부상 1만4472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사망률도 4.2%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률 2.1%보다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중앙119구조본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터널 내 교통안전 캠페인을 홍보하고 나섰다. 홍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에서는 유튜브,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안전행동 요령 영상 및 사고 유형별 카드뉴스를 제작해 유포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전국 휴게소 및 요금소 등에서 운전자들에게 포스터, 리플렛 등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터널 내 운전자가 지켜야 할 교통안전 수칙으로는 ▲터널 진입 시 전조등 켜기 ▲주행속도 10~20% 감속 ▲안전거리 유지 ▲앞지르기 금지 ▲전방 사고 시 무리한 진입 금지 등이 소개됐다.
만일 터널에 사고가 발생해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갓길 등에 차량을 비상정차시키고, 엔진을 끈 뒤 키를 꽂아둔 채 피난연결통로나 외부로 대피해야 한다.
이상규 중앙119구조본부장은 "하반기에는 터널 내 사고 대응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전문 교관을 교류하고, 반기별 합동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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