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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태풍 마이삭 북상… 중대본, 위기경보 ‘심각’ 격상
대응수위 최고 3단계 발령… 제주도ㆍ남해 태풍경보 발령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9-02 15:54:28 · 공유일 : 2020-09-02 20:01:59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제주도에 가까워짐에 따라 2일 오전 9시를 기해 태풍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도 가장 높은 3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는 1~3단계 순으로 올라간다.

앞서 중대본은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위기경보를 `경계`로 높이고 중대본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마이삭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제주 서귀포시 남쪽 약 240km 해상에서 시속 23km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45hPa, 최대풍속은 매우 강한 수준인 초속 45m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전남 거문도ㆍ초도와 서해남부 먼 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경상도와 강원 영동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태풍 마이삭은 2일 저녁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오는 3일 새벽에는 경남 거제시와 부산광역시 사이 지점에 상륙한 뒤 3일 오전 동해 중부해상으로 빠져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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