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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추석 열차 예매 1주일씩 연기… 창가 좌석만 판매
중대본 “거리두기 조치 진행… 추석 코레일ㆍSRT 예매 1주일씩 연기”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9-02 17:25:05 · 공유일 : 2020-09-02 20:02:07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철도(코레일)와 수서고속철(SRT)의 추석 승차권 예매를 각각 1주일씩 연기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사전 예매 시에도 창가 좌석만 판매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명절 대중교통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중대본은 "수도권 방역강화 조치 등 강력한 거리두기 조치가 진행되고 있어, 추석 명절의 열차 좌석 예매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당초 2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철도공사의 일반인 대상 사전 예매를 1주일 연기하고, SRT의 사전 예매도 당초 일정보다 1주일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3일 예정됐던 코레일 예매는 오는 9~10일로 연기됐다. 또한 오는 8~10일로 예정됐던 SRT 예매도 1주일 후인 15~17일로 변경된다.

또한 중대본은 사전 예매에서는 창가 측 좌석만 판매해 판매 비율을 50%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승객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해 코로나19 확산을 낮추기 위해서다.

아울러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사전 예매를 시행하지 않은 좌석의 판매 여부와 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 연기와 판매 비율 축소를 적극 홍보해 추석 승차권 예매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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