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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문체부 “주한외국인 유네스코 탐방, 비대면으로 제공”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9-03 12:10:10 · 공유일 : 2020-09-03 13:01:53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진행한다.

이달 2일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이하 해문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주한외국인, 유네스코 문화유산 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문홍은 기존 탐방 프로그램을 ▲온라인 체험 ▲소규모 탐방 ▲교육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영상으로 제작하고 해문홍 다중채널연계망(MCN)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에는 2011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산모시 짜기`에 관련한 내용이 영상에 포함된다. 해당 영상에는 한산모시 무형문화재 방연옥 선생님과의 만남과 모시 짜기 체험 등이 담긴다. 한산모시는 앞서 2017년 한미 정상회담 및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 등 국제외교무대에서 김정숙 여사의 패션 외교와 뉴욕 패션위크에 등장하면서 국제적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 밖에 ▲창덕궁ㆍ동의보감 ▲안성 남사당패 ▲마곡사ㆍ공주박물관 등의 체험ㆍ탐방을 담은 영상도 게재될 예정이다.

소그룹 탐방 프로그램에는 ▲강화 고인돌 ▲수원 화성 ▲광화문 및 훈민정음 ▲영주 소수서원 등을 주제로 한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문화유산 교육 프로그램도 총 3~4회 진행된다.

해문홍 관계자는 "그동안 주한외교사절을 포함한 많은 주한외국인들이 국내 문화유산을 직접 탐방하고 체험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혀 왔다"며 "올해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욱 많은 국내외 거주 외국인들이 세계문화유산 탐방의 재미와 함께 가치를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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