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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 195명… 17일 만에 200명 아래로
지역발생 188명ㆍ해외유입 7명… 위ㆍ중증환자 154명 ‘급증’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9-03 16:00:29 · 공유일 : 2020-09-03 20:02:06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 이하로 떨어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밤 12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5명 늘어 누적 2만64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8월 17일(197명) 이후 17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195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7명을 제외한 188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69명, 경기 64명, 인천광역시 15명 등 수도권이 148명이다. 그 외에 울산광역시ㆍ충남 각 7명, 광주광역시 6명, 전남 5명, 부산광역시ㆍ대전광역시ㆍ강원 각 4명, 대구광역시 2명, 충북 1명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7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대구시ㆍ인천시ㆍ울산시ㆍ전남(각 1명)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위ㆍ중증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위ㆍ중증환자 수는 하루 새 31명이 늘어 누적 154명이 됐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위ㆍ중증환자는 지난 1일 25명이 나온데 이어 2일에는 20명이 발생했다. 최근 3일간 늘어난 위ㆍ중증환자 수는 76명이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329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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