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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신촌 세브란스병원서 17명 확진 ‘비상’
재활병원 71병동 ‘코호트’ 관리, 외래 진료 중단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9-10 14:48:09 · 공유일 : 2020-09-10 20:01:51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0일 서울시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병원 종사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같은 날 2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날 오전 10시 기준 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고, 여기에 재활병원 71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서울시 즉각대응반은 역학조사와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CCTV를 통한 추가 접촉자과 최초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세브란스병원은 재활병원의 외래 진료와 치료를 중단하고, 역학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관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병원은 즉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대상 병동 등을 일시 폐쇄했다"며 "관련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직원 등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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