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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고용노동부, 청년층 고용위기 극복 위한 ‘비대면 워크숍’ 진행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9-17 11:36:14 · 공유일 : 2020-09-17 13:01:52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됨에 따라 청년층 고용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가 청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한 취지의 비대면 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달 16일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층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청년센터 활성화 관계기관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청년센터 인근 대학생과 대학 졸업생으로 구성된 청년모니터링단이 직접 국내 8개 청년센터를 방문ㆍ점검한 결과를 개선 의견과 함께 센터 및 정부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모니터링단은 개선점으로 ▲길찾기 ▲인근대학교의 협업을 꼽았다. 청년모니터링단은 "청년센터 인근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안내 표지나 현수막을 부착해 잘 모르는 청년들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해야한다"라며 "주변 대학과 협업해 서로 홍보해주고, 대학에서 창업 상담 등이 들어올 경우 인근 센터로 안내해주는 방안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송수종 한국고용정보원 청년정책모니터링팀 연구위원은 청년층의 취업ㆍ금전 문제에 대한 주요 고민과 고용ㆍ근로 관행 및 청년고용지원 등에 대한 청년층의 생각을 정리해 전달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언택트 시대 청년센터의 비대면ㆍ온라인 서비스 및 프로그램의 제공 노력과 장기미취업자, 청년니트 등 구직애로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희망멘토링 사업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기 위한 `2020년 청년센터 평가지표`도 소개했다.

아울러 이날 워크숍에서는 ▲고용노동부 박신옥 사무관의 `청년고용동향과 청년고용지원정책` ▲송주현 사무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황수영 매니저의 `청년재단의 멘토링사업` 등의 특강이 진행됐다.

송수종 연구위원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새로운 비대면ㆍ온라인 프로그램을 청년의 시각에서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청년센터에서 고용ㆍ주거ㆍ금융ㆍ복지 등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저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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