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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 13명 집단감염… 최초 확진 교사 성경모임 참석
성경모임서도 확진자 잇따라… 어린이집 긴급방역ㆍ역학조사 중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9-24 15:43:04 · 공유일 : 2020-09-24 20:01:53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24일 오전 `강서구 어린이집 관련` 온라인 브리핑에서 어린이집 교사 1명이 지난 22일 최초로 확진됐으며, 23일까지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의하면 이날까지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서울 10명, 타 시ㆍ도 3명)이다. 확진자 중 어린이집 관계자는 3명, 원생 2명, 가족 3명이다.

이 중 최초 확진자인 어린이집 교사는 지난 13일 동대문구에서 열린 성경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당시 성경모임 참석자 중 2명, 성경모임 장소 방문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어린이집 근무자와 접촉자 3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19명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 어린이집은 거실과 화장실을 공동 사용했고, 교사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원아들의 마스크 착용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어린이집을 임시폐쇄하고 즉시 긴급방역을 실시했으며,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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