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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코로나19 휴관’ 국립문화예술시설, 오는 28일부터 운영 재개
23개 소속 박물관ㆍ미술관ㆍ도서관, 11개 국립공연장 재개관… 중대본 결정 따른 것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9-25 17:06:43 · 공유일 : 2020-09-25 20:01:59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지난 19일부터 휴관해온 수도권 국립 문화시설이 오는 28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23개 소속 박물관ㆍ미술관ㆍ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예술의 전당 등 11개 국립공연장이 개관한다.

박물관ㆍ미술관ㆍ도서관 개관 대상은 ▲지방박물관 11개(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 전북 전주시ㆍ익산시, 전남 나주시, 충남 공주시ㆍ부여군, 경남 진주시ㆍ김해시, 충북 청주시, 강원 춘천시)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4개(과천시ㆍ서울시ㆍ청주시ㆍ덕수궁) ▲국립중앙도서관 3개(서울시ㆍ세종시ㆍ어린이청소년) ▲국립장애인도서관 등 23개 소속 기관이다.

국립공연장의 경우 ▲중앙극장 ▲국악원(서울시 본원) ▲남도국악원 ▲부산국악원 ▲진도국악원 ▲정동극장 ▲예술의 전당 ▲명동예술극장 ▲백장극장 ▲판 ▲아르코대학로극장 등 11개 공연시설이 다시 문을 연다.

다만, 이번에 국립경주박물관과 국립제주박물관은 지방자치단체의 요청으로 이번 재개관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 운영 재개는 추석 연휴 특별방역기간 중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실내 국공립시설의 운영을 허용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이날 결정에 따른 것이다.

재개관을 앞둔 박물관ㆍ미술관ㆍ도서관에서는 이용 인원을 수용 가능 인원의 최대 30%로 제한하고 이용객 간 2m(최소 1m 이상) 거리두기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또한 공연장에서는 한 칸 띄어 앉기(관객 최대 50%로 제한)를 철저히 준수하고 전자출입 명부를 운영해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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