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잘 보이는 차선을 마련하기 위한 보수ㆍ개선이 진행된다.
이달 2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고속국도, 일반국도의 차선 휘도(밝기)를 전수조사하고,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야간 및 우천 시에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교통학회에 따르면 차선의 반사 성능에 따라 야간 교통사고 위험도가 약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차선 휘도 전수조사 및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연내 구축해 도로 차선 보수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된 조사결과는 각 도로관리청에서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 기반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또한 차선휘도 조사 및 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도로관리자들이 보다 체계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경찰청 등 관계기관 TF를 통해 `차선도색 유지관리 매뉴얼`이 제작ㆍ배포된다. 해당 매뉴얼에는 ▲장비 활용 ▲휘도조사 방법 ▲교통상황별 적정 보수 공법 등 도로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 도로관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가 교육을 확대하고, 고속국도 중부내륙선, 영동선 등 10개선 총 109km에 대해 고반사 유리알 및 돌출형 차선 등을 적용한 우천형 차선을 시공할 예정이다. 시공 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교통상황별로 가장 적절한 차선 도색이 적용되도록 매뉴얼에 개선ㆍ반영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유지보수는 정확한 상태 파악이 핵심이며, 차선관리에서도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정확한 조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향후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운영에도 차선도색 관리가 중요한 만큼, 보다 잘 보이는 차선이 조성되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잘 보이는 차선을 마련하기 위한 보수ㆍ개선이 진행된다.
이달 27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해 고속국도, 일반국도의 차선 휘도(밝기)를 전수조사하고,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야간 및 우천 시에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교통학회에 따르면 차선의 반사 성능에 따라 야간 교통사고 위험도가 약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차선 휘도 전수조사 및 디지털 관리시스템을 연내 구축해 도로 차선 보수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된 조사결과는 각 도로관리청에서 디지털 데이터베이스(DB) 기반으로 관리될 전망이다. 또한 차선휘도 조사 및 보수 업무를 담당하는 도로관리자들이 보다 체계적인 업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경찰청 등 관계기관 TF를 통해 `차선도색 유지관리 매뉴얼`이 제작ㆍ배포된다. 해당 매뉴얼에는 ▲장비 활용 ▲휘도조사 방법 ▲교통상황별 적정 보수 공법 등 도로관리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이 밖에 도로관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가 교육을 확대하고, 고속국도 중부내륙선, 영동선 등 10개선 총 109km에 대해 고반사 유리알 및 돌출형 차선 등을 적용한 우천형 차선을 시공할 예정이다. 시공 후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거쳐 교통상황별로 가장 적절한 차선 도색이 적용되도록 매뉴얼에 개선ㆍ반영할 계획이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유지보수는 정확한 상태 파악이 핵심이며, 차선관리에서도 디지털 장비를 활용한 정확한 조사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보수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안전뿐만 아니라 향후 자율주행 등 미래 자동차 운영에도 차선도색 관리가 중요한 만큼, 보다 잘 보이는 차선이 조성되도록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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