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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국세청, 공공기관 세무 역량 강화… ‘맞춤형 교육’ 진행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10-05 10:23:31 · 공유일 : 2020-10-05 13:01:46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세청이 공공기관의 세무상 신고 오류 등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 자료를 마련했다.

지난달(9월) 28일 국세청은 공공기관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기관 종사 직원들의 세무 전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이날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 자료는 최근 5년간 세무신고 시 자주 발생하는 신고 오류 및 조사 적출사례 등을 분석해 세무상 유의할 사항을 세무쟁점별로 분류해 제작됐다.

맞춤형 교육은 올해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340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방청별 또는 공공기관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PPT로 제작된 교육 자료를 배포하고, 지방청별로 상담팀을 구성해 개별상담을 병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세청은 공공기관의 성실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법인세 신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전안내자료 등을 국세청 홈택스 `신고도움서비스`를 통해 공개하고, 신고 시 유의사항 및 신고 오류 사례 등 2863건의 사전안내 자료를 320개 공공기관에 제공했다.

또한 공공기관이 자산매각, 공제ㆍ감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담을 요청할 수 있도록 총 331건의 세무쟁점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실신고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국세청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주요 추징 유형이 손익귀속시기 차이, 공사 진행률 재계산 등 기업회계와 세무회계와의 차이 또는 세법 적용ㆍ해석 오류 등이 대다수이므로 교육 자료가 공공기관의 법인세 성실신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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