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온라인에 무단 게시한 혐의를 받는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 A씨가 6일 베트남에서 국내로 송환돼 대구광역시로 압송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새벽 6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를 호송차로 압송했다. A씨는 오전 10시께 대구시에 도착해 호송 경찰관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A씨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그는 대구지방경찰청 관내 격리 유치장에 수감돼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30대 남성인 A씨는 지난 3월부터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와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개설ㆍ운영하면서 디지털 성범죄 등 사건 피의자 신상정보와 법원 선고 결과 등을 무단 게시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2019년 2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인접 국가인 베트남에 은신해 왔다. 이후 그는 인터폴 적색 수배로 지난 9월 22일 베트남 공안부에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조력자 여부 등을 수사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온라인에 무단 게시한 혐의를 받는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 A씨가 6일 베트남에서 국내로 송환돼 대구광역시로 압송됐다.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새벽 6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를 호송차로 압송했다. A씨는 오전 10시께 대구시에 도착해 호송 경찰관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A씨가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그는 대구지방경찰청 관내 격리 유치장에 수감돼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30대 남성인 A씨는 지난 3월부터 디지털 교도소 사이트와 인스타그램 계정 등을 개설ㆍ운영하면서 디지털 성범죄 등 사건 피의자 신상정보와 법원 선고 결과 등을 무단 게시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2019년 2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뒤 인접 국가인 베트남에 은신해 왔다. 이후 그는 인터폴 적색 수배로 지난 9월 22일 베트남 공안부에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조력자 여부 등을 수사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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