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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취업취약계층ㆍ코로나19 실직자에 ‘지역일자리’ 2만4000개 공급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10-13 14:34:47 · 공유일 : 2020-10-13 20:01:50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취업취약계층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실직자 등을 위해 2만4000개의 공공일자리가 제공된다.

지난 11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ㆍ이하 행안부)는 이달 중순부터 제4차 추경을 통해 총 804억 원이 투입되는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을 전국 지자체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일자리사업은 지난 7월 3차 추경을 통해 30만 명 규모로 진행 중인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이하 희망일자리사업)`을 추가 보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참여대상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취약계층을 비롯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및 휴ㆍ폐업가, 특수고용직ㆍ프리랜서 등이 포함된다. 단, 긴급하게 생계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다른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은 코로나19 재확산 및 동절기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방역 지원, 재해 복구 및 예방 지원, 기타 지역 현안 대응 등에 투입되며 급여는 최저시급에 4대 보험료가 지급되게 된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이달 이후 연말까지 약 2개월 이내로 근무하게 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각 지자체 홈페이지 및 주민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재민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짚으며 "일자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고용 및 생계를 지원하면서 지역 방역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일자리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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