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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 103명… 지역발생 96명ㆍ해외유입 7명
경기 용인시 골프 모임ㆍ강원 원주시 식당 등 집단감염 발생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10-28 14:59:20 · 공유일 : 2020-10-28 20:01:57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산발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1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밤 1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 늘어 누적 2만614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8명)보다 15명 늘어나면서 지난 26일(119명) 이후 2일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올라섰다.

신규 확진자 103명 가운데 해외유입 7명을 제외한 96명이 지역발생 감염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8명, 서울시 23명, 인천광역시 10명 등 수도권이 61명이다.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 14명, 대전광역시 7명, 경북 5명, 전북ㆍ경남 각 3명, 대구광역시 2명, 충남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용인시 동문 골프 모임과 관련해 총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강원 원주시에서는 앞서 확진된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을 통해 전날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에서는 공단소방서 산하 안전센터 두 곳의 소방관 5명이 확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7명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경기(3명)와 서울시(2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61명이 됐다. 위ㆍ중증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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