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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 125명… 지역발생 106명ㆍ해외유입 19명
지역발생 확진자, 6일 만에 세 자릿수… 모임ㆍ학교ㆍ사우나 집단감염 이어져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10-29 14:51:01 · 공유일 : 2020-10-29 20:01:56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2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25명 발생해 전날(103명)에 이어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밤 12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증가해 누적 환자는 모두 2만627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25명 가운데 해외유입 19명을 제외한 106명이 지역발생 감염자다.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3일(138명) 이후 6일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52명, 서울시 36명, 인천광역시 5명 등 수도권에서만 93명이 발생했다.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 7명, 대구광역시 3명, 광주광역시ㆍ충남ㆍ전북 각 1명이다.

수도권 지역의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용인시 골프장 모임에서 지난 28일 오후 기준 총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포천시의 초등학교에서도 학생과 교직원 등 1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성남시 중학교에서는 8명이 확진됐다.

또한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대문구 보건소에서는 직원 2명이 확진돼 보건소 청사가 폐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19명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6명), 울산광역시(2명), 광주시ㆍ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62명이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ㆍ중증 환자도 전날보다 1명 늘어 5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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