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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케이팝에서 미용ㆍ푸드 산업까지… 종합 한류행사 ‘온 : 한류축제’ 열린다
문체부ㆍ콘진원 공동 주최…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개최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11-09 16:54:45 · 공유일 : 2020-11-09 20:02:14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지친 국내외 한류 팬을 위로하고 한류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종합 한류행사 `온 : 한류축제(On : Hallyu Festival)`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네이버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해당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 타이틀은 `온 세계가 온라인으로 만나는 따뜻한(溫) 한류축제`의 의미를 담았다. 축제 기간 중에는 ▲온라인 대중음악 공연과 글로벌 팬미팅 ▲B2B(기업 간 거래) 온라인 수출 상담회 ▲B2C 콘텐츠 라이브 커머스 ▲한-UAE 수교 40주년 기념 문화교류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B2B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여파로 신규 해외 바이어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콘텐츠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일대일 수출 상담회, 온라인 상품 홍보관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중국과 일본, 인도네시아 등 해외진출 거점 역할을 하는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가 현지 콘텐츠 시장의 상황과 인기 콘텐츠 장르에 대해 소개한다.

여기에 축제가 시작되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캐릭터, 미용, 패션 등 한류 콘텐츠와 연관 소비재 12개 사의 제품과 서비스들을 네이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한다. 홈앤쇼핑 등 홈쇼핑 채널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3일 폐막행사에서는 행사를 공동 주최한 문체부 장관과 산업부 장관의 축하 영상에 이어, 온라인 케이팝 공연과 한류 팬 소통행사가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해 전 세계 약 230개국에 생중계된다. 특히,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실감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온라인 케이팝 공연에는 슈퍼엠(SuperM), 몬스타엑스(MONSTA X), 오마이걸, 있지(ITZY), 창모, 로꼬, 콜드, 이디오테잎, 잠비나이 등 한류 스타들이 참여한다. 여기에 인도네시아의 라이사(Raisa), 태국의 트리니티(Trinity), 베트남의 케이아이씨엠(K-ICM) 등 아세안 지역의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최근 한국 관광 홍보영상에서 화제가 된 이날치와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등도 출연해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가 우수한 한국 콘텐츠뿐만 아니라 연관 한류 산업까지 해외에 알릴 수 있는 대표 한류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세계인들을 위로하고 한류의 파급력으로 국내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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