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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정치] 정 총리 “거리두기 격상 심각히 고려… 방역에 경고등 켜졌다”
“선제적 방역 나설 때… 마스크 쓰기 생활화” 당부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11-13 13:34:56 · 공유일 : 2020-11-13 20:01:59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지난 8일부터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는 상황을 두고 "방역에 경고등이 켜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현재와 같은 증가세가 계속되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이미 충남 천안시ㆍ아산시, 강원 원주시, 전남 순천시 등에서는 자체적 판단 하에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며 "조금이라도 방심하거나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는 아슬아슬한 상황임을 명심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부터는 확충된 의료자원, 역학조사 및 진단검사 역량을 바탕으로 선제적 방역에 나서야 한다"며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집중관리, 수능ㆍ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 운영 등 과감한 정밀 방역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계도기간이 끝나고 이날부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는 만큼, `나부터`라는 마음가짐으로 마스크 쓰기를 생활화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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