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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미니신도시급’ 금광1구역 사업 단독수주
총 5000가구, 7688억원 규모 2018년 본 공사 착공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4-09-01 10:46:52 · 공유일 : 2014-09-01 13:03:38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그간 시공사를 선정하지 못해 표류하던 성남시 금광1구역 재개발 사업을 대림산업이 7668억원에 단독 수주했다. 1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금광1구역 시공자 선정총회 결과 시공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성남시의 대표적인 재개발 지역인 금광1구역은 지하 4층 지상 29층 5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거듭난다. 대림산업은 총508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며, 오는 2016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2018년 본 공사 착공 및 일반분양에 돌입 할 예정이다.

금광1구역 재개발사업은 일반분양 가운데 미분양 물량의 25% 책임 인수, 용적률 상향 조정(250%→265%),주차장 축소로 일반분양 세대수 증가, 선이주 때 주거이전비 무이자 지원등의 성남시 재개발 지원대책을 내걸고도 부동산 경기 침체등을 이유로 시공자선정에 실패했다.
하지만 성남시가 주민참여형 민관합동재개발방식을 도입하면서 사업이 재개됐다
또한 대림산업은 혁신적인 원가절감 방안을 연구해 `저원가 고품질`의 상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지형여건을 고려한 설계와 최적의 평형구성, 1km 스트리트형 커뮤니티 가로수길, 최상층 30평형대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상품을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것이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오승재 대림산업 도시정비사업팀 팀장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재 전국 6개 사업지, 1만2778가구, 1조9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며 "대림산업이 가지고 있는 원가혁신과 디벨로퍼 역량을 바탕으로 올해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2조원의 수주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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