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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 230명… 나흘 연속 200명 넘어
지역발생 202명 ‘76일 만 최다’… 수도권에서 137명 발생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11-17 13:52:53 · 공유일 : 2020-11-17 20:01:53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200명대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밤 12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30명 늘어 누적 2만89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4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고, 세 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지난 8일(143명) 이후 10일째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0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2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93명)보다 9명 증가하면서 지난 9월 2일(253명) 이후 76일 만에 200명 선을 넘었다.

지역발생 사례는 서울시 87명, 경기 38명, 인천광역시 12명 등 수도권이 137명이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광주광역시 18명, 전남 16명, 강원 13명, 충남 9명, 경북ㆍ경남 각 3명, 대구광역시 2명, 대전광역시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28명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경기(14명), 서울시(3명), 대구시ㆍ인천시ㆍ세종시(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전날과 같이 494명을 유지했다. 확진 판정을 받고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ㆍ중증 환자는 총 6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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