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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권익위, 충남 서산ㆍ홍성ㆍ부여 ‘이동신문고’ 운영… 주민 고충 상담
이달 25일 서산시청, 26일 홍성군청, 27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서 진행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11-23 12:06:24 · 공유일 : 2020-11-23 13:02:02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충남 서산시ㆍ홍성군ㆍ부여군에서 행정ㆍ법률문제, 복지혜택 수급, 서민자금지원 등 생활 속 고충과 불편을 상담하는 이동신문고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권익위는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6개 기관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소상공인ㆍ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적극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고충민원 해결서비스다. 지난 10월까지 총 64회 운영해 1299건을 상담했으며, 이동신문고 운영지역에서 소상공인ㆍ자영업자 간담회를 병행해 지역경제 애로사항도 해소하고 있다.

상담분야는 행정, 안전, 교육, 복지, 산업, 농림, 환경, 도시계획, 교통, 도로, 세무, 주택, 건축, 경찰, 국방, 보훈 등 모든 행정분야이며, 지역주민과 행정기관 간의 갈등ㆍ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고용노동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협업기관은 근로개선, 법률상담, 소비자 피해, 사회복지 수혜, 지적분쟁, 서민금융 자금지원 등 다양한 `생활 속 고충`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익위는 상담 중 바로 해결 가능하거나 단순 궁금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해소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심층 조사와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한편, 권익위는 이동신문고 운영 중 손세정제 비치,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참석자 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예방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안준호 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민원 취약분야 해소`를 위해 소외지역 및 사회적 약자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라며 "충남지역 주민들께서는 이동신문고 상담장을 방문해 다양한 고충들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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