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토지주택공사(LH)가 전북에 공급한 9개 영구 임대 단지 내 총면적 500㎡ 이상 사회복지관과 경로당 등에서 석면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석면 조사 대상시설 138개소, 총면적 26만4855.90㎡에 대한 석면조사 결과 114개소에서 석면 면적 8만6451.17㎡이 확인됐다.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7140㎡의 12.1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대상 시설 수 기준으로는 82.6%, 면적 대비 석면 면적 비율은 32.6%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이다.
이번 조사는 2012년 4월 「석면안전관리법」이 제정ㆍ시행됨에 따라 2년 내 공공기관이 소유 및 사용하는 총면적 500㎡ 이상 건축물과 노인 및 어린이 시설로 총면적 500㎡ 이상 건축물(어린이집은 총면적 430㎡ 이상)을 대상으로 석면조사가 진행됐다.
석면조사 결과, 서울가양임대단지에서는 컴퓨터 교실 천장(텍스), 방과 후 공부방 벽(밤라이트), 경로식당 천장(텍스) 등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분당한솔임대단지에서는 피아노 교실 벽(밤라이트), 부산동암1임대단지에서는 진료실 천장(텍스), 체력 단련실(텍스), 입주민회의실(텍스) 등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특히 석면이 검출된 구역 대부분이 노인이나 어린이, 입주민 등 이용자가 많은 공간이었고, 석면 함유량이 최소 1%에서 최대 40%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돼 있었다.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하층 기계실에도 캐스킷, 보온재, 연결재 등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하지만 석면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석면이 포함된 건축자재를 제거하거나 교체하는 등 보수공사가 이뤄진 곳은 단 1곳에 불과했고 나머지 시설 대부분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위해성 등급에 따른 주기적인 재조사, 입주민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석면 위험에 대한 교육 실시, 손상이 심한 경우 해당 구역 폐쇄 및 즉각적인 해체ㆍ제거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석면 조사 대상시설 138개소, 총면적 26만4855.90㎡에 대한 석면조사 결과 114개소에서 석면 면적 8만6451.17㎡이 확인됐다.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7140㎡의 12.1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 대상 시설 수 기준으로는 82.6%, 면적 대비 석면 면적 비율은 32.6%에서 석면이 검출된 것이다.
이번 조사는 2012년 4월 「석면안전관리법」이 제정ㆍ시행됨에 따라 2년 내 공공기관이 소유 및 사용하는 총면적 500㎡ 이상 건축물과 노인 및 어린이 시설로 총면적 500㎡ 이상 건축물(어린이집은 총면적 430㎡ 이상)을 대상으로 석면조사가 진행됐다.
석면조사 결과, 서울가양임대단지에서는 컴퓨터 교실 천장(텍스), 방과 후 공부방 벽(밤라이트), 경로식당 천장(텍스) 등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분당한솔임대단지에서는 피아노 교실 벽(밤라이트), 부산동암1임대단지에서는 진료실 천장(텍스), 체력 단련실(텍스), 입주민회의실(텍스) 등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특히 석면이 검출된 구역 대부분이 노인이나 어린이, 입주민 등 이용자가 많은 공간이었고, 석면 함유량이 최소 1%에서 최대 40%까지 광범위하게 포함돼 있었다.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하층 기계실에도 캐스킷, 보온재, 연결재 등에서 석면이 검출됐다.
하지만 석면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석면이 포함된 건축자재를 제거하거나 교체하는 등 보수공사가 이뤄진 곳은 단 1곳에 불과했고 나머지 시설 대부분은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다.
이에 김 의원은 "위해성 등급에 따른 주기적인 재조사, 입주민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석면 위험에 대한 교육 실시, 손상이 심한 경우 해당 구역 폐쇄 및 즉각적인 해체ㆍ제거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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