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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 615명… 이틀 연속 600명대
지역발생 580명 중 수도권 422명… 사망 4명 늘어 누적 549명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12-07 14:35:54 · 공유일 : 2020-12-07 20:02:00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밤 12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615명 늘어 누적 3만816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631명)에 이어 2일째 600명대를 보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 615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80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 231명, 경기 154명, 인천광역시 37명 등 수도권이 422명이다. 비수도권 지역은 울산광역시 38명, 부산광역시 33명, 전북 21명, 경남 15명, 충북 11명, 충남 10명, 강원ㆍ경북 각 9명, 대구광역시 5명, 광주광역시 3명, 대전광역시ㆍ전남 각 2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동작구의 한 사우나에서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전날까지 총 22명이 확진됐다. 경기 고양시의 한 요양원 관련 사례에서는 입소자, 종사자, 가족 등 총 27명이 감염돼 치료받고 있다.

이밖에도 ▲서울 종로구 음식점(누적 76명) ▲서울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26명) ▲경기 양평군 개군면 관련(20명) ▲경북 김천시 일가족(11명) ▲울산 남구 요양병원(16명) ▲부산 해운대구 일가족(13명) 사례 등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 35명 가운데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5명은 서울시(13명), 인천시(3명), 경기ㆍ부산시ㆍ광주시(각 2명), 전북ㆍ전남ㆍ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됐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549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고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ㆍ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1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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