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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군 장병, 오는 28일까지 외출ㆍ휴가 통제 연장
‘군내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조치… 현충원ㆍ전쟁기념관 운영 중단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12-07 15:29:03 · 공유일 : 2020-12-07 20:02:05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군 장병들의 외출ㆍ휴가 통제가 연말까지 이어진다.

국방부는 지난 11월 26일부터 시행 중인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기간에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통제되며, 간부들은 사적 모임이나 회식을 갖을 수 없다.

당초 군내 2.5단계는 7일까지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군내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정부 차원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8일부터 2.5단계로 격상되는 점을 고려해 군도 2.5단계 적용기간을 연장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2.5단계 적용 기간 중 서울현충원과 전쟁기념관, 육사박물관 등 군의 공공다중시설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의 `수용인원 30% 제한`보다 강화된 조치다. 다만 서울현충원의 경우 이미 계획된 안장식은 예정대로 시행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이 추가돼, 군내 누적 확진자는 42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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