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물 부족 현상을 겪는 섬ㆍ해안 지역에 용수공급을 할 수 있는 지하수저류지가 완공될 전망이다.
이달 9일 환경부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이작도 지하수저류지 설치사업`이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이날 완공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상습적인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섬ㆍ해안 지역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대이작도 지하수저류지는 ▲지하차수벽(길이 71.6m, 심도 4.8~13.9m) ▲취수정 4개 ▲관측정 3개 ▲정수시설(마이크로필터, 자외선 소독 등) 및 도수관로(245m) 등 지하수 확보ㆍ정수ㆍ공급의 제반 시설로 구성됐으며, 총 사업비 23억 원(국비 90%ㆍ지방비 10%)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하루 110㎥ 이상 식수원을 추가로 확보해 물 부족을 겪고 있던 약 300명의 섬 주민들에게 하루 400㎥ 이상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지하수저류지 설치사업은 준공 후 1년간 시설물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2월에 인천시와 옹진군에 각각 이관될 예정이다. 이관 이후 환경부에서 제공한 시설 유지관리 안내서 등을 토대로, 인천시와 주민협의회는 취수정과 정수시설 및 도수관로를, 옹진군은 지하차수벽과 관측정을 맡아 관리하게 된다.
한편, 환경부는 대이작도를 비롯해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전남 영광군 안마도 및 완도군 보길도에도 지하수저류지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국민 누구나, 어디에 살든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서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수의 가치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물 부족 현상을 겪는 섬ㆍ해안 지역에 용수공급을 할 수 있는 지하수저류지가 완공될 전망이다.
이달 9일 환경부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대이작도 지하수저류지 설치사업`이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이날 완공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상습적인 물 부족을 겪고 있는 섬ㆍ해안 지역의 안정적인 수자원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대이작도 지하수저류지는 ▲지하차수벽(길이 71.6m, 심도 4.8~13.9m) ▲취수정 4개 ▲관측정 3개 ▲정수시설(마이크로필터, 자외선 소독 등) 및 도수관로(245m) 등 지하수 확보ㆍ정수ㆍ공급의 제반 시설로 구성됐으며, 총 사업비 23억 원(국비 90%ㆍ지방비 10%)이 투입됐다.
이에 따라 하루 110㎥ 이상 식수원을 추가로 확보해 물 부족을 겪고 있던 약 300명의 섬 주민들에게 하루 400㎥ 이상의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지하수저류지 설치사업은 준공 후 1년간 시설물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2월에 인천시와 옹진군에 각각 이관될 예정이다. 이관 이후 환경부에서 제공한 시설 유지관리 안내서 등을 토대로, 인천시와 주민협의회는 취수정과 정수시설 및 도수관로를, 옹진군은 지하차수벽과 관측정을 맡아 관리하게 된다.
한편, 환경부는 대이작도를 비롯해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전남 영광군 안마도 및 완도군 보길도에도 지하수저류지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진수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은 "국민 누구나, 어디에 살든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서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수의 가치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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