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ㆍ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화이자 백신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 백신이 상용화를 앞두게 됐다.
FDA는 홈페이지를 통해 VRBPAC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21명의 위원 중 20명의 찬성과 1명의 기권으로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이 권고됐다고 발표했다.
VRBPAC는 18세 이상의 성인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은 위험성보다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FDA는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토대로 조만간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신을 실제 접종을 하려면 FDA 승인 외에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 권고 결정과 CDC 국장의 수용 서명까지 마쳐야 한다.
앞서 화이자 백신의 경우 지난 10일 FDA 자문위원회의 권고 결정 후 사흘 뒤인 13일 CDC 국장의 서명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3일 후인 오는 20일 무렵에는 후속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모더나의 백신 역시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mRNA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1인당 2회 접종해야 면역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 보관이 원칙이지만 일반 가정용 또는 의료용 냉장고의 표준 온도인 영상 2.2~7.8도에서 최대 30일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유통이 더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ㆍ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화이자 백신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 백신이 상용화를 앞두게 됐다.
FDA는 홈페이지를 통해 VRBPAC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21명의 위원 중 20명의 찬성과 1명의 기권으로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이 권고됐다고 발표했다.
VRBPAC는 18세 이상의 성인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은 위험성보다 이득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FDA는 자문위원회의 권고를 토대로 조만간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신을 실제 접종을 하려면 FDA 승인 외에도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위원회 권고 결정과 CDC 국장의 수용 서명까지 마쳐야 한다.
앞서 화이자 백신의 경우 지난 10일 FDA 자문위원회의 권고 결정 후 사흘 뒤인 13일 CDC 국장의 서명까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된 바 있다. 이를 고려하면 이번에도 3일 후인 오는 20일 무렵에는 후속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모더나의 백신 역시 화이자와 마찬가지로 mRNA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1인당 2회 접종해야 면역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 보관이 원칙이지만 일반 가정용 또는 의료용 냉장고의 표준 온도인 영상 2.2~7.8도에서 최대 30일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유통이 더 용이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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