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ㆍ중ㆍ일 3국의 문화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중국 문화여유부, 일본 문부과학성과 함께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이하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한국의 전남 순천시 ▲중국의 사오싱시ㆍ둔황시 ▲일본의 기타큐슈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발표됐다.
공동발표문에는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한ㆍ중ㆍ일 3국 간 문화 협력과 교류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제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력과 연대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3국은 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제4회 한ㆍ중ㆍ일 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감상`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데 합의한 이래,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하고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해왔다.
그동안 `동아시아문화도시`에는 ▲2014년 한국 광주광역시ㆍ중국 취안저우ㆍ일본 요코하마 ▲ 2015년 한국 충북 청주시ㆍ중국 칭다오ㆍ일본 니가타 ▲2016년 한국 제주도ㆍ중국 닝보ㆍ일본 나라 ▲2017년 한국 대구광역시ㆍ중국 창사ㆍ일본 교토 ▲2018년 한국 부산광역시ㆍ중국 하얼빈ㆍ일본 가나자와 ▲2019년 한국 인천광역시ㆍ중국 시안ㆍ일본 도쿄도 도시마구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는 한ㆍ중ㆍ일 3국 간 핵심 사업"이라고 짚으며 "이번 공동발표를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되었던 3국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의 정신을 잘 실천해 동북아 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ㆍ중ㆍ일 3국의 문화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중국 문화여유부, 일본 문부과학성과 함께 `2021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이하 동아시아문화도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한국의 전남 순천시 ▲중국의 사오싱시ㆍ둔황시 ▲일본의 기타큐슈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발표됐다.
공동발표문에는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계기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한ㆍ중ㆍ일 3국 간 문화 협력과 교류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내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간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국제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력과 연대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3국은 2012년 5월 중국 상해에서 제4회 한ㆍ중ㆍ일 문화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동아시아의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 감상`의 정신을 실천하자는 데 합의한 이래,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하고 연중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해왔다.
그동안 `동아시아문화도시`에는 ▲2014년 한국 광주광역시ㆍ중국 취안저우ㆍ일본 요코하마 ▲ 2015년 한국 충북 청주시ㆍ중국 칭다오ㆍ일본 니가타 ▲2016년 한국 제주도ㆍ중국 닝보ㆍ일본 나라 ▲2017년 한국 대구광역시ㆍ중국 창사ㆍ일본 교토 ▲2018년 한국 부산광역시ㆍ중국 하얼빈ㆍ일본 가나자와 ▲2019년 한국 인천광역시ㆍ중국 시안ㆍ일본 도쿄도 도시마구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는 한ㆍ중ㆍ일 3국 간 핵심 사업"이라고 짚으며 "이번 공동발표를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소되었던 3국 간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고, 협력의 정신을 잘 실천해 동북아 평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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