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전국] 경기도, ‘2021년 지역축제 선정 및 지원 계획’ 공개… 거리두기ㆍ비대면 병행
시ㆍ군별 1개씩 추천받아 경기관광축제 25개 내외 선정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12-22 11:37:58 · 공유일 : 2020-12-22 13:01:55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도가 내년 지역축제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하기로 하고 시ㆍ군별 경기관광축제 25개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22일 시ㆍ군의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2021년 지역축제 선정 및 지원 계획`을 밝혔다.

도는 지역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상황에도 연중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거리두기 단계별로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비대면 방식을 병행 추진하는 것으로 지원 방향을 설정했다.

다음 달(2021년 1월) 7일까지 도내 시ㆍ군별로 1개의 축제를 추천받아 대표축제를 10개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며, 내년 2월 1일까지 시ㆍ군별로 1개의 축제를 추천받아 특성화축제를 15개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경기관광축제 33개 중에서 26개가 취소됐기 때문에 사전 현장평가는 진행하지 못했으며 내년도 축제 개최 계획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평가기준은 ▲축제의 기획 및 콘텐츠 ▲축제의 운영 ▲축제 발전역량 ▲축제의 효과이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방안 마련 여부와 코로나19 상황 종료 대비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 여부가 가점 혹은 감점 요인이 된다.

이렇게 선정한 축제에 대해서는 대표축제는 8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하고, 특성화축제는 3000만 원의 도비를 지원한다. 시ㆍ군에서는 도비 보조금을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 또는 홍보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경기관광공사는 축제별로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 등을 지원하고, 시ㆍ군 등 축제 추진 주체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함으로써 도내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내년에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작지만 소소하게 연중 꾸준히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도민의 볼거리 확대와 지역경제의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