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 모두 전년동월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발표한 `8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은 부분파업 및 하계휴가 시기 변동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0.6% 감소한 27만2744대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임단협 관련 부분파업 및 하계휴가 영향에 따른 생산 감소로 현대(10만6168대), 기아(10만9308대), 르노삼성(9348대)은 전년대비 각각 18.9%, 9.1%, 10.1% 감소했다.
한국지엠(3만7639대)과 쌍용(9255대)은 수출환경 악화로 각각 46.2%,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판매 동향을 살펴보면, 소비자심리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하계휴가와 노조 부분파업 등의 영향에 따른 공급차질로 1.6% 감소한 12만3087대를 기록했다.
현대(4만8143대)는 하계휴가 및 부분파업 영향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로 대부분 차종 판매가 감소했으나, 상용차의 판매증가(9.6%)에 힘입어 1.0% 증가한 반면, 기아(3만6003대)는 신형 카니발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감소로 7.7% 감소했다.
한국지엠(1만1938대)은 다마스와 라보의 판매재개에도 불구하고 하계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11.0% 감소했고 쌍용(5158대)은 전년과 동일한 실적을 보였으나, 르노삼성(4741대)은 부분파업 및 QM3 물량 감소로 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입차 판매는 디젤승용차의 꾸준한 수요확대로 전년동월비 17.6% 증가한 1만6442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 또한 하계휴가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및 부분파업 영향에 따른 수출 공급물량 감소로 18.8% 감소한 18만2795대를 기록했다.
현대(6만6336대)와 기아(7만5005대)는 공장휴가 및 부분파업 등 생산량 감소요인으로 전년비 각각 22.6%, 4.5% 감소했다.
한국지엠(3만723대)은 쉐보레의 유럽 철수 영향이 지속돼 36.5% 감소했으며 쌍용(4501대)은 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 및 칠레 환경세 도입 등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로 30.2% 감소한 반면, 르노삼성(5818대)은 QM5의 수출호조로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유경제=이창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자동차산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 모두 전년동월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4일 발표한 `8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은 부분파업 및 하계휴가 시기 변동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0.6% 감소한 27만2744대를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임단협 관련 부분파업 및 하계휴가 영향에 따른 생산 감소로 현대(10만6168대), 기아(10만9308대), 르노삼성(9348대)은 전년대비 각각 18.9%, 9.1%, 10.1% 감소했다.
한국지엠(3만7639대)과 쌍용(9255대)은 수출환경 악화로 각각 46.2%, 1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판매 동향을 살펴보면, 소비자심리의 완만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하계휴가와 노조 부분파업 등의 영향에 따른 공급차질로 1.6% 감소한 12만3087대를 기록했다.
현대(4만8143대)는 하계휴가 및 부분파업 영향에 따른 공급물량 감소로 대부분 차종 판매가 감소했으나, 상용차의 판매증가(9.6%)에 힘입어 1.0% 증가한 반면, 기아(3만6003대)는 신형 카니발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감소로 7.7% 감소했다.
한국지엠(1만1938대)은 다마스와 라보의 판매재개에도 불구하고 하계휴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11.0% 감소했고 쌍용(5158대)은 전년과 동일한 실적을 보였으나, 르노삼성(4741대)은 부분파업 및 QM3 물량 감소로 6.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수입차 판매는 디젤승용차의 꾸준한 수요확대로 전년동월비 17.6% 증가한 1만6442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출 또한 하계휴가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및 부분파업 영향에 따른 수출 공급물량 감소로 18.8% 감소한 18만2795대를 기록했다.
현대(6만6336대)와 기아(7만5005대)는 공장휴가 및 부분파업 등 생산량 감소요인으로 전년비 각각 22.6%, 4.5% 감소했다.
한국지엠(3만723대)은 쉐보레의 유럽 철수 영향이 지속돼 36.5% 감소했으며 쌍용(4501대)은 우크라이나사태 장기화 및 칠레 환경세 도입 등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로 30.2% 감소한 반면, 르노삼성(5818대)은 QM5의 수출호조로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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