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경찰청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수사구조개혁법`의 시행에 앞서 책임수사 주체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전면 개편해 이달 23일 오전 9시부터 대국민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되는 시스템에 따라 사이버범죄 신고ㆍ제보 시 파일첨부 기능이 추가돼 온라인으로 관련 증거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러 사람이 피해 본 다중피해 사이버 사기 사건의 경우 이미 출석조사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다른 피해자는 증거가 포함된 온라인 신고만으로 수사가 개시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확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체 범죄는 최근 5년간 13.4% 감소한 반면 사이버범죄는 24.8%로 늘어났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자 중심의 수사체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번 시스템 개편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신고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사이버범죄와 관련한 신고ㆍ상담 시스템이 대폭적으로 개편된다.
지난 22일 경찰청은 내년부터 적용되는 `수사구조개혁법`의 시행에 앞서 책임수사 주체로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전면 개편해 이달 23일 오전 9시부터 대국민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되는 시스템에 따라 사이버범죄 신고ㆍ제보 시 파일첨부 기능이 추가돼 온라인으로 관련 증거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러 사람이 피해 본 다중피해 사이버 사기 사건의 경우 이미 출석조사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다른 피해자는 증거가 포함된 온라인 신고만으로 수사가 개시될 수 있도록 하는 등 편의성을 확대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체 범죄는 최근 5년간 13.4% 감소한 반면 사이버범죄는 24.8%로 늘어났다.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피해자 중심의 수사체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이번 시스템 개편을 추진했다"라며 "앞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신고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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