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진한채 기자] 지난 넉달간 단 한 건의 법안 처리도 하지 못해 `입법 제로`라 불리는 국회의원들이 추석상여금으로 1인당 387만 원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사무처 등에 의하면 여야 국회의원들은 추석상여금 명목으로 387만8400원을 받았다.
대통령령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공무원과 국회의원의 명절휴가비는 일반 수당의 60%로 월 기본급 646만 원을 받는 국회의원은 설과 추석에 각각 380만~390만 원의 보너스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125일째 법률안 처리 `제로`가 계속되고 지난 1일 개원한 정기국회 또한 여야 대치로 의사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등 연일 정치 공방만 거듭하자 `할 일은 안 하고 놀고먹는 국회`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기국회가 문을 연 지 벌써 4일째 접어들었지만 국회는 여전히 의사일정을 협의조차 하지 못한 채 공전 상태에 빠져 있다"며 "국민의 고통에 눈감고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 지금 우리 정치권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사무처 등에 의하면 여야 국회의원들은 추석상여금 명목으로 387만8400원을 받았다.
대통령령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공무원과 국회의원의 명절휴가비는 일반 수당의 60%로 월 기본급 646만 원을 받는 국회의원은 설과 추석에 각각 380만~390만 원의 보너스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125일째 법률안 처리 `제로`가 계속되고 지난 1일 개원한 정기국회 또한 여야 대치로 의사일정조차 잡지 못하는 등 연일 정치 공방만 거듭하자 `할 일은 안 하고 놀고먹는 국회`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기국회가 문을 연 지 벌써 4일째 접어들었지만 국회는 여전히 의사일정을 협의조차 하지 못한 채 공전 상태에 빠져 있다"며 "국민의 고통에 눈감고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는 정치는 정치가 아니다. 지금 우리 정치권은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