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정치 > 정치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행정]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방제 분야 대통령 표창 ‘수상’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관련 기술 성과 공로 인정받아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12-24 14:33:07 · 공유일 : 2020-12-24 20:02:02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산림병해충방제 분야에서의 유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 및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신속ㆍ정확한 진단기술 개발과 역학조사 활동을 포함한 정책적 지원 등 산림병해충방제 분야 발전에 기여한 성과와 노고를 인정받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한혜림 연구관이 수상했다.

특히 소나무재선충병을 현장에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진단까지 2일이 걸렸던 시간을 20분으로 단축했고, 정확도도 66%에서 94%까지 향상시켜 병해충 방제에 있어 획기적인 진단기술을 확보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 밖에 산림병해충방제 분야 산림청장 표창으로 국립산림과학원 이선근 연구사(산림병해충연구과), 강경식 주무관(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이 수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산림의 병해충 피해 감소 및 청정지역 확대를 위해 병해충 방제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후변화 문제와 연계된 돌발 해충의 선제적 대비를 위해 발생 예보 체계를 강화하는 등 병해충 방제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이번 표창을 계기로 우수한 산림병해충 방제기술들이 널리 보급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과 선제적인 연구를 통해 산림병해충방제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