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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2021년 관광두레’ 지역 22곳 선정… “지역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12-29 16:17:36 · 공유일 : 2020-12-29 20:02:04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관광두레 지역 및 관광두레 피디(PD)가 선정됐다.

이달 29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2021년 관광두레` 신규 지역 22개소와 관광두레 PD 22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2013년부터 시작한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을 관광두레 PD로 선발해 주민 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주민사업체를 창업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육성하는 지역 관광정책 사업이다.

2021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구광역시 북구 ▲대전광역시 유성구 ▲울산광역시 중구ㆍ울주 ▲경기 광주시 ▲강원 강릉시ㆍ고성군 ▲충북 청주시ㆍ음성군 ▲충남 천안시 ▲전북 임실군ㆍ고창군 ▲전남 목포시ㆍ장성군 ▲경북 포항시ㆍ영천시ㆍ영덕군ㆍ고령군 ▲경남 양산시ㆍ창녕군ㆍ고성군이다.

관광두레 지역과 함께 선정된 관광두레 PD는 주민사업체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지자체와 주민, 방문객과 주민, 주민과 주민 사이에서 중간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기본 3년으로 종합평가를 통해 2년이 연장될 경우 총 5년까지 활동할 수 있다.

관광두레 PD의 주요 업무는 해당 지역의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창업지원 활동에 지역주민을 적극 참여시켜 주민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이다. 아울러 발굴한 주민사업체를 대상으로 창업 상담, 경영실무 교육, 상품 판로개척, 홍보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유능한 관광두레 PD를 선발하기 위해 관광,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했다. 평가위원회는 ▲후보자의 창업 경험과 다양한 관광사업 수행 경험 ▲해당 지역에 관광두레 사업이 필요한 이유 ▲지자체의 협력 계획 등을 기준으로 서류와 대면평가 ▲종합심의 등을 거쳐 지원자 중 주민 공동체 구축 경험과 창업 전문성을 갖춘 22명을 선발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매년 관광두레 PD를 선발하고 현장에 투입해 관광두레에 참여하는 지역을 확산하고 열정적인 지역주민 공동체를 바탕으로 주민사업체를 발굴ㆍ육성함으로써 지역관광 발전에 기여하는 토대를 만들고 있다"라며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광두레 사업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관광두레를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홍보를 확대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등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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