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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스포츠] 2020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 ‘발표’
repoter : 김진원 기자 ( qkrtpdud.1@daum.net ) 등록일 : 2020-12-30 12:15:24 · 공유일 : 2020-12-30 13:01:54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2020시즌 K리그1 11개 구단(군팀 상주상무 제외)과 K리그2 10개 구단의 선수단 연봉 지출 현황을 지난 28일 발표했다.

선수단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승리수당, 무승부수당, 출전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모두 포함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산출 대상은 2020시즌 전체 기간 동안 각 구단에 등록된 적이 있는 모든 선수들이다. 기존에는 시즌 종료시점 현재 각 구단에 등록돼 있는 선수들만 산출 대상에 포함했으나, 올해부터는 시즌 중도에 이적이나 임대, 계약해지 등으로 퇴단한 선수들에게 지급된 연봉까지 모두 포함해 정확도를 더했다. 수당은 2020시즌 K리그와 FA컵 경기에 대한 수당을 포함했다.

2020시즌 K리그1 11개 구단 소속 선수 전체(국내-외국인 선수 포함) 연봉 총액은 952억422만5000원이며,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9917만2000원이다.

구단별 연봉 총액은 전북이 169억629만 원을 지출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울산이 146억3919만2000원, 서울이 94억2016만5000원, 수원이 87억450만 원 순이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이 4억3349만5000원, 울산이 3억6598만 원, 서울이 2억478만6000원, 수원이 1억8134만4000원 순이다.

국내 선수 중 최고 연봉 1~5위는 전북 김보경(13억5800만 원), 전북 홍정호(12억6100만 원), 울산 이청용(12억5800만 원), 울산 조현우(10억9600만 원), 울산 윤빛가람(10억6500만 원) 순이었다.

외국인선수 중 최고 연봉 1~5위는 대구 세징야(14억3900만 원), 울산 주니오(11억1300만 원), 대전 안드레(10억7600만 원), 인천 무고사(10억3400만 원), 서울 오스마르(9억8900만 원) 등이었다.

K리그2 10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421억396만7000원이었고,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686만3000원이었다. 구단별로는 제주가 가장 많은 74억576만 원을 지출했고, 경남이 69억2906만6000원, 대전이 68억5344만1000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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