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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제주 어선 전복, 실종자 수색에 만전 기해달라”
총 7명 승선… 기상 악화에 수색ㆍ구조 난항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12-30 15:00:13 · 공유일 : 2020-12-30 20:02:09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제주 어선 전복 사고와 관련해 "해경 등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관계기관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이어 전 장관은 "실종자 발견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구급차 등을 대기 조치하고, 피해 가족들에 대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달라"며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 한림 선적의 저인망어선 32명민호(39t)는 지난 29일 오후 7시 44분께 제주항 북서쪽 약 2.6㎞ 해상에서 조업을 하다 전복됐다. 사고 선박에는 내국인 4명과 인도네시아인 3명이 승선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후 해경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수색ㆍ구조 작업에 나섰지만, 풍랑경보와 한파 등 기상 악화로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행정안전부는 현장상황관리관을 현장에 급파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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