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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특허청, 132개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신규 지정
repoter : 김필중 기자 ( kpj11@naver.com ) 등록일 : 2020-12-31 11:51:57 · 공유일 : 2020-12-31 13:02:03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특허청은 산ㆍ학ㆍ연의 연구개발 효율성을 제고하고 우수 특허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의 132개 특허 조사ㆍ분석 기관을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이란 특허 조사ㆍ분석을 통해 연구개발 전략, 우수특허 창출전략 등 제공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말한다. 특허청은 2001년부터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제도를 운영해 왔다.

특히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특허청 고시로 제정한 바 있다.

이번에 지정한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은 앞으로 산ㆍ학ㆍ연을 대상으로 특허 등 산업재산권에 대한 동향조사와 분석을 실시해 연구개발 전략, 우수특허 창출전략 등을 제공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기업, 대학, 공공연구소 등은 앞으로 연구개발 수행 과정에서 특허 조사ㆍ분석이 필요한 경우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은 연구개발 효율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 1월부터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을 통해 지출된 특허 조사ㆍ분석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을 지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신청ㆍ접수를 받은 결과 137개 기관으로부터 지정 신청서를 접수받았으며, 최종적으로 132개 기관을 지정했다.

이번에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후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심의위원회에서 지정여부를 심의했으며, 이달 30일 특허청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공고됐다.

또한 특허청은 내년부터 매년 민간의 우수한 특허 조사ㆍ분석 기관들을 산업재산권 진단기관으로 지정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앞으로 역량 있는 민간 특허 조사ㆍ분석 기관의 산업재산권 진단기관 지정 확대를 통해 산ㆍ학ㆍ연의 연구개발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식재산 서비스 산업 육성을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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