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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 방문자에 ‘진단검사ㆍ집합금지’ 행정명령
코로나19 감염자 잇따라 발생… 오는 8일까지 진단검사 받아야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1-01-04 17:27:21 · 공유일 : 2021-01-04 20:02:21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경북 상주시가 기독교 선교시설인 BTJ열방센터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진단검사 및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상주시는 화서면의 BTJ열방센터 방문자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자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BTJ열방센터는 이날부터 해제조치가 내려질 때까지 집합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이곳을 방문한 사람과 관계자들의 타 장소 모임ㆍ집합도 금지된다.

진단검사 대상자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사람과 종사자ㆍ거주자, BTJ모임 참여자, BTJ열방센터 상주지부(인터콥 선교단체 상주지부) 관계자 등이다. 이들은 오는 8일 오후 6시까지 상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상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며 "행정명령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고 집합금지 명령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상주시에서는 이미 확진자가 발생한 모 교회 방문자와 가족 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이날에는 6명이 추가되는 등 이틀 동안 총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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