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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서울문화재단, ‘시민청 12대 사업’ 온라인 투표 진행
repoter : 김재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1-02-03 14:07:25 · 공유일 : 2021-02-03 20:02:02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시민청이 `8살 시민청 12대 사업`을 되돌아보기 위해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온라인 투표를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다.

`시민청`은 2013년 1월 12일 서울시청 지하에 개관한 이래 지금까지 누적 방문객만 1400만 명에 달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시민 공간이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공간`을 목표로, 매년 50여명의 시민기획단과 시민기자단을 선발해 전시와 공연,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매년 진행해온 `시민청 개관기념 행사` 대신 역대 시민청에서 선보인 사업을 시민과 함께 되돌아보는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8년간 시민과 함께한 순간을 돌아보며, 시민이 직접 평가할 기회를 제공한다.

투표 대상인 12대 사업은 ▲시민기획단 ▲모두의 시민청 ▲활력콘서트 ▲웨이브2020 ▲쇼는 계속된다 ▲토요일은 청이 좋아 ▲작고 뜻 깊은 결혼식 ▲도시사진전 ▲시민청영화제 ▲한마음 살림장 ▲인식개선 프로젝트 ▲내속도로 캠페인 등이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프로그램 전반에 참여해 문화 기획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시민기획단` 사업과 시민기획단이 매년 새로운 주제로 꾸미는 축제 `모두의 시민청`, 미디어아트ㆍ공연ㆍ교육을 1년 내내 즐기는 문화예술 공모사업 `웨이브2020`, 시민의 눈으로 서울을 조명하는 `도시사진전`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 외에도 시민청 태평홀에서 80명 이하의 하객만으로 이뤄지는 예식을 통해 200쌍의 신혼부부와 `작은 결혼식`의 새로운 문화를 주도한 `작고 뜻 깊은 결혼식`, 은퇴한 교장선생님, 연주자로 변신한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시민청 예술가들이 음악을 통해 활력을 전하는 `활력콘서트` 등 시민과 함께했던 다양한 프로그램도 후보에 올랐다.

온라인 투표 방법은 시민청 누리집의 팝업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2개 사업 중 최대 3개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투표 종료 후 시민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시민청 3대 사업`을 발표한다. 향후 사업에 이번 투표 결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36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1등(10명)에게는 `탁상용 달력`, 2등(50명)은 `아이스크림 1만원 교환권`, 3등(300명)은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6일 시민청 누리집과 투표페이지에 공개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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