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잠실세무서 흉기 난동… 용의자 사망ㆍ직원 3명 부상
용의자, 범행 뒤 극단적 선택… 피해자들, 생명에 지장 없어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1-02-04 12:25:40 · 공유일 : 2021-02-04 13:02:06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서울시 잠실세무서에서 민원인이 흉기로 직원 3명을 다치게 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께 서울 송파구 잠실세무서 3층 민원실에서 남성 민원인 A씨가 남성 직원 2명과 여성 직원 1명을 흉기로 찌른 후 자해했다.

A씨는 자해한 뒤 독극물을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건 직후 피해자들은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에 따르면 사건 발생 전 119에 `한 남성이 직원들을 위협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해당 세무서의 CCTV 영상과 피해자,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함께 A씨의 범행 동기 등을 파악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