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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환경부, 사회적 기금 조성으로 물산업 새싹기업 키운다!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21-02-08 15:44:14 · 공유일 : 2021-02-08 20:02:06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환경부가 물산업 새싹기업 발굴과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7일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물산업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사회적 기금 조성(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 국민들에게 투자금을 받고, 환경부 등 관계 기관이 사회적 기금을 조성해 물산업 관련 새싹기업을 육성하는 것이다.

투자금 유형은 보상(리워드)형과 투자형 2종류로, 보상형은 투자 이후 해당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것이며 투자형은 해당 기업의 주식이나 채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물산업 및 그린뉴딜(통합물관리, 물에너지, 스마트시티 포함) 혁신 새싹기업 ▲사회 전체의 편익 제공을 목적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추진하는 사회적 새싹기업(소셜벤쳐) 등이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월 26일부터 한 달간 사회적 기금 조성 지원 사업 누리집에서 지원 공고를 내고 희망 기업들을 모집 중이다.

지원 대상 기업(10개 예정) 선발은 서류 및 투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며 선정된 기업은 이달 중순부터 한 달간 기업 설명회 자료 작성과 관련해 교육을 받는다.

다음 달(3월) 중순부터는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업설명회 및 투자 청약이 시작된다. 한국수자원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관련 기관은 보상형으로 선정된 기업의 제품을 구매해 판로 확보를 할 계획이다. 투자형에 투자금을 청약하는 국민은 소득공제가 가능한 형태로 주식이나 채권으로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판로 지원,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지원, 한국수자원공사 보유기술의 수요 발굴 및 기술이전, 연구소기업 설립ㆍ육성 등 기업의 후속 성장을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업으로 새싹기업이 원하는 지원을 다각도로 펼치겠다"라며 "물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물산업 육성과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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