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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해양경찰청 “비대면 점검 강화… 해양오염 위반 다수 적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1-02-10 18:17:25 · 공유일 : 2021-02-10 20:02:2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해양경찰청이 불법 선박 해체 및 해양오염 등에 대한 비대면 점검을 강화할 전망이다.

지난 1일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전국 해양오염 예방 점검 실적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지난해 선박과 해양시설에 대해 3386회에 걸쳐 지도ㆍ점검을 실시했으며 해양오염 위반사범 1129건을 단속ㆍ계도 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현장 방문을 통한 점검이 어려워짐에 따라 사업장 스스로 점검하는 자율점검을 486회 시행하고, 처음으로 현장에 도입한 고정익 무인비행기(드론)를 순찰에 활용했다.

이를 통해 신고 후 선박 해체 작업을 실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선박을 해체하던 업체와 해양오염 폐기물 불법 배출 등 2건을 적발했다.

김한규 해양경찰청 해양오염예방과장은 "지난해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코로나19에 적합한 비대면 지도ㆍ점검과 무인기를 활용한 예방 순찰을 실시했다"라며 "올 한 해도 비대면 점검을 확대하고 해양 종사자 대상 교육 및 홍보를 통해 해양오염 사고 예방과 환경 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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