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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권익위, ‘용산전자상가 상인 및 기업’ 대상 기업고충 현장회의 개최
기존 유통산업 활성화 및 신산업 육성 위한 논의의 장 마련
repoter : 박진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1-02-18 15:09:23 · 공유일 : 2021-02-18 20:01:59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18일 김태응 권익위 상임위원의 주재로 용산Y밸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용산전자상가 상인, 기업인과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고충 현장회의는 기업인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수렴하고 해결을 모색하는 회의로 지역별, 업종별로 정례화돼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현장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0명 내외의 규모로 진행됐다.

용산전자상가는 1987년 조성 이후 1990년대 전자제품의 메카로 급부상했으나 2000년대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로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2017년에는 서울형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돼 기존 유통산업을 활성화는 동시에 드론, 증강현실ㆍ가상현실, 로봇 등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기업고충 현장회의에서 참여기업들은 코로나19 상황 등 기업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자유롭게 의사를 개진해 현장상담이 이뤄졌고 고충민원에 해당하는 경우는 기업고충 민원으로 접수됐다. 또 현장의 고충을 초래하는 비합리적 규제나 정책에 대해서는 제도개선을 검토해 추후 결과를 통보해 주기로 했다.

한편, 권익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고충 해소에 중점을 두고 기동 컨설팅과 현장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지난 1월 29일에는 돌잔치전문점 회원사를 대상으로 한 차례 기업고충 현장회의를 개최한 바가 있다.

김태웅 권익위 상임위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현장회의 시 제기된 의견을 잘 검토해 당면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비합리적인 규제 등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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