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경제 > 부동산
기사원문 바로가기
국토부, 종전부동산 매각 ‘지원사격’…투자 설명회 개최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14-09-15 17:32:38 · 공유일 : 2014-09-16 08:01:41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보유한 수도권 소재 사옥(이하 종전부동산)의 매각의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ㆍ이하 국토부)가 종전부동산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부는 공공 기관 지방 이전 촉진 및 종전부동산의 적기ㆍ적소 매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 `종전부동산 투자 설명회(2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서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젠스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투자 설명회에서는 국내 기관 투자가만을 초청했던 지난 1차 설명회와는 다르게 국내 건설사, 자산운용사, 금융사와 함께 국내 진출 외국 금융ㆍ부동산 투자 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을 초청해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국내 수요 부족으로 매각이 다소 어려웠던 종전부동산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되는 물건은 매각 시기가 도래하는 46개 종전부동산(6조9000억원 규모)으로 매각 일정 및 매각 가격 등의 정보를 상세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점적으로 매각해야 할 종전부동산 10건을 선별해 동영상을 제작, 항공촬영이 포함된 영상물을 통해 평면 사진으로 접하기 힘든 주변 교통 정보 및 인근 주택ㆍ오피스 정보 등 입지ㆍ환경에 대한 생생하고 현장감 있는 종합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해당 종전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민연금연구원 노상윤 박사가 종전부동산 매입 이후 활용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업무용 빌딩 시장 동향 및 투자 프리미엄 등의 정보를 전하는 시간이 마련되고 이전 기관별로 설치된 상담 부스에서 이전 기관 담당자 및 매각 전문가와 물건 정보와 매입 절차 등에 대해 1:1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어 기관투자가들이 보다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종전부동산 매각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용도지역 변경 등 입지 규제 완화를 위해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