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김재현 기자]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감정을 수집하고 기록한 `코로나19 아카이브` 사업을 성료했다.
`코로나19 아카이브` 사업은 `타일벽화아트`와 `단어사전편찬` 두 개로 나뉘어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됐다.
`타일벽화아트`는 시민들의 감정을 담은 짧은 글귀나 그림을 수집해 타일 벽화로 조성한 사업이다. 총 103개의 작품이 모집됐으며 시민들의 작품을 타일로 제작하는 작업과 벽화 디자인 작업을 거쳐 타일벽화가 완성됐다. 현재 화성시 태안도서관 잔디마당에 조성돼 도서관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단어사전편찬`은 코로나19 상황을 겪는 시민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와 그 단어에 대한 개인적 의미를 수집해 사전으로 편찬했다. 단어사전 내용 공모에는 총 146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그중 67개 단어와 269개 의미가 `코로나19 아카이브 단어사전`에 수록됐다. 단어사전은 화성시 도서관에 비치돼 화성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아카이브`는 기록을 담아두는 아카이브로서의 도서관 고유 역할을 지향하면서도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기획ㆍ운영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또한 시민의 참여와 관내 대학생의 재능기부 활동 등을 끌어내며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고 극복해 나아가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은 "타일벽화아트와 단어사전 편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성시민이 함께 코로나19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유경제=김재현 기자]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의 감정을 수집하고 기록한 `코로나19 아카이브` 사업을 성료했다.
`코로나19 아카이브` 사업은 `타일벽화아트`와 `단어사전편찬` 두 개로 나뉘어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됐다.
`타일벽화아트`는 시민들의 감정을 담은 짧은 글귀나 그림을 수집해 타일 벽화로 조성한 사업이다. 총 103개의 작품이 모집됐으며 시민들의 작품을 타일로 제작하는 작업과 벽화 디자인 작업을 거쳐 타일벽화가 완성됐다. 현재 화성시 태안도서관 잔디마당에 조성돼 도서관을 오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끈다.
`단어사전편찬`은 코로나19 상황을 겪는 시민들의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와 그 단어에 대한 개인적 의미를 수집해 사전으로 편찬했다. 단어사전 내용 공모에는 총 146명의 시민이 참가했으며, 그중 67개 단어와 269개 의미가 `코로나19 아카이브 단어사전`에 수록됐다. 단어사전은 화성시 도서관에 비치돼 화성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아카이브`는 기록을 담아두는 아카이브로서의 도서관 고유 역할을 지향하면서도 코로나19 상황에 적합한 새로운 방식으로 기획ㆍ운영됐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또한 시민의 참여와 관내 대학생의 재능기부 활동 등을 끌어내며 도서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상황을 공감하고 극복해 나아가는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 도서관은 "타일벽화아트와 단어사전 편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화성시민이 함께 코로나19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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