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역사ㆍ터미널, 노인 요양시설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500곳에 대한 `실내공기질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설 특성에 따라 상ㆍ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6월 말까지는 지하 역사, 지하도 상가, 기차역ㆍ버스터미널 대합실, 대규모 점포, 학원 등 250곳이 검사 대상이다. 하반기에는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250곳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현장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점검을 위해 점검은 사전 예고 없이 불시로 진행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중복 점검 방지와 지역별 검사 대상 분배를 위해 도내 31개 시ㆍ군으로부터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의뢰받았다. 이후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지도ㆍ점검 지침`과 시ㆍ군별 관리 대상 다중이용시설 수를 고려해 점검 대상시설 500곳을 선정했다.
조사 항목은 미세먼지,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등 시설별 필수 점검 항목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항목별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 원인 분석과 컨설팅, 개선명령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별 검사 결과를 경기도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환경, 실내공기질관리)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중이용시설 250곳을 검사하고 미세먼지, 총부유세균, 이산화탄소 등 유지기준을 초과한 9개 시설(지하역사 2곳, 어린이집 3곳, 의료기관 4곳)에 대해 해당 시ㆍ군을 통해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안전한 실ㆍ내외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실내 공기질 점검을 강화하고 그에 맞는 개선방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역사ㆍ터미널, 노인 요양시설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500곳에 대한 `실내공기질 정밀 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시설 특성에 따라 상ㆍ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6월 말까지는 지하 역사, 지하도 상가, 기차역ㆍ버스터미널 대합실, 대규모 점포, 학원 등 250곳이 검사 대상이다. 하반기에는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어린이집, 의료기관,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250곳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다. 현장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점검을 위해 점검은 사전 예고 없이 불시로 진행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월 말까지 중복 점검 방지와 지역별 검사 대상 분배를 위해 도내 31개 시ㆍ군으로부터 점검이 필요한 시설을 의뢰받았다. 이후 환경부의 `실내공기질 지도ㆍ점검 지침`과 시ㆍ군별 관리 대상 다중이용시설 수를 고려해 점검 대상시설 500곳을 선정했다.
조사 항목은 미세먼지,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등 시설별 필수 점검 항목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항목별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 원인 분석과 컨설팅, 개선명령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설별 검사 결과를 경기도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환경, 실내공기질관리)에도 게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다중이용시설 250곳을 검사하고 미세먼지, 총부유세균, 이산화탄소 등 유지기준을 초과한 9개 시설(지하역사 2곳, 어린이집 3곳, 의료기관 4곳)에 대해 해당 시ㆍ군을 통해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오조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안전한 실ㆍ내외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실내 공기질 점검을 강화하고 그에 맞는 개선방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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